디스플레이 기업 큐닉스(Qnix, 경성글로벌코리아)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 사업 계획 및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2017년 큐닉스는 기존 QHD 및 UHD 해상도 모니터 및 곡면 모니터를 꾸준히 선보이는 것은 물론 144Hz 및 240Hz 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풀 HD 및 UHD TV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큐닉스의 브랜드를 강화하며 제품군 다각화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큐닉스는 게이밍 모니터, 고해상도 모니터 전문 브랜드로 최근 로고를 교체한 바 있으며, 여기에 게이밍 웨어 및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언더독(Underdog)’을 만들었다. 언더독의 로고는 후드를 쓰고 있는 권투선수를 형상하고 있으며, 약자인 언더독이 강자 탑독을 잡을 때 극적인 효과가 커진다는 의미를 가진다.

큐닉스는 2017년 신제품으로 24인치 커브드 144Hz 모니터인 ‘QX2424 144 CURVED D.VA’, 24인치 QHD 144Hz 모니터 ‘언더독 No.QHD27 144’, 27인치 풀HD 240Hz 모니터 ‘언더독 No.FHD27 240’ 32인치 QHD 커브드 165Hz 모니터 ‘언더독 No.QHD32 165 커브드’를 출시한다.

▲ 큐닉스가 올 하반기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큐닉스는 풀HD 및 UHD 해상도 보급형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성글로벌코리아 김준길 대표는 “큐닉스가 뒤늦게 TV 시장에 뛰어든 만큼 확실한 이슈를 불러일으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성글로벌코리아 김준길 대표

한편 큐닉스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큐닉스 모델선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큐닉스의 얼굴이 될 대표 모델을 선발하는 행사로 인터넷 투표를 통해 선정된 3명의 모델이 이번 큐닉스 행사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

▲맨 왼쪽부터 최소예, 김묘정, 김나정

이번 큐닉스 모델선발대회 1위는 김묘정, 2위는 김나정, 3위는 최소예 모델이 수상했다. 큐닉스 차충환 이사에 따르면 “큐닉스 모델선발대회는 더욱 많은 투표가 이뤄지는 만큼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큐닉스 모니터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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