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15 21:21:44
국내 거주자의 외화 예금 잔액이 원/달러 환율 하락 영향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 중 달러화 예금 잔액도 6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3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3월말 705억 4000만 달러로 2월 대비 26억 달러 증가해 사상 최대치로 3개월 연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주체별로는 기업예금(582억 5000만 달러)과 개인 예금(122억 9000만 달러)에서 각각 16억 3000만 달러, 9억 7000만 달러 늘어났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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