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18 15:36:50
지난 해 하위권에 머무른 '엘롯기티'가 자리를 바꿔 상위권을 차지하는 치열한 순위 싸움을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만큼이나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프로야구H2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프로야구H2는 지난 30일 출시한 이래 100만 누적 다운로드(4월 10일 기준)를 기록했고, 지난 14일 첫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로 하여금 단시간에 구단과 선수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라인업 총평’이 추가되면서 전략적인 선수 기용이 편리해졌다. 홍보모델 ‘레드벨벳’이 라인업 총평을 통해 타순과 불펜에 대한 분석을 제공한다.
구단주의 개인화면을 화려하게 장식할 ‘트로피 룸’도 추가됐다. 트로피 룸에서는 획득한 트로피의 시즌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지난 시즌 경기를 분석하여 이번 시즌 경기에 반영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특화 페이스와 모션이 추가되어 실제 선수와 비교해보는 즐거움도 더해졌다. 우선 강정호, 김현수, 나성범, 이대형, 니퍼트, 이범호, 김광현, 테임즈의 얼굴과 모션이 적용되었고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보기’가 추가되어 간단하게 구단과 선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 기존에는 1회부터 9회까지 경기를 쭉 지켜봐야 했지만, 이제는 주요 장면만 모아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들은 하루에 3회씩 미니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어, 자주 접속하기 힘든 이용자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부담 없이 미니게임을 즐기고 보상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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