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19 13:45:56
롤챔스의 스프링 시즌 KDA 최우수상은 SK텔레콤 T1이 전 포지션을 휩쓸며 LOL 최강팀으로서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그리고 시즌 MVP는 삼성 갤럭시의 '크라운' 이민호 선수가 차지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의 마지막 결승전을 앞두고 2017 LCK 스프링 정규 리그의 MVP와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킬, 데스, 어시스트) 수상자를 19일 발표했다.
각 포지션 별 최우수 KDA 수상자들은 전원 SK텔레콤 T1 소속의 선수들이 차지했다. 이번 스플릿 내내 막강한 실력을 보여줬던 SK텔레콤 T1이었던 만큼 선수들 역시 최상위권 성적을 남겼다.
탑 포지션의 '후니' 허승훈 선수는 91킬 64데스 235어시스트로 KDA 5.1점을 기록했고 정글 포지션의 '피넛' 한왕호 선수는 133킬 65데스 199어시스트로 KDA 5.1점을 기록했다.
미드 포지션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196킬 89데스 223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킬을 기록하며 KDA 4.7점을 기록했으며, 원거리딜러 포지션 '뱅' 배준식 선수는 145킬 62데스 260어시스트로 팀내 최소 데스를 기록해 KDA 6.1점으로 팀내 최다 점수를 획득했다. 그리고 서포트 포지션 '울프' 이재완 선수는 31킬 76데스 390어시스트로 팀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DA 5.5점을 획득했다.
한편, 이번 2017 LCK 스프링 정규 리그 MVP는 총 13세트에서 MVP로 선정돼 1,300점을 획득한 삼성 갤럭시의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 선수가 차지했다. 이민호 선수는 오리아나, 탈리야, 빅토르, 라이즈, 르블랑, 코르키, 신드라 등 7개 챔피언으로 MVP를 수상했다.
MVP는 매 세트가 끝날 때마다 기자단, 한국 및 해외 해설진들의 투표로 선정됐으며, 정규 리그 MVP를 차지한 이민호 선수에게는 500만원, KDA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2017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지난 1월 17일 락스 타이거즈와 kt롤스터의 경기로 개막해 4월 2일 진에어 그린윙스와 bbq 올리버스의 경기로 마무리됐으며. 각 팀별로 18경기씩 총 45경기가 진행되며 많은 팬들의 탄식과 환호를 이끌어 냈다.
2017 LCK 스프링 결승전은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부천 삼산체육관에서 진행되며,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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