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4-26 10:34:15
"CCTV 설치, 체계화된 레퍼런스 중요해!"
씨앤아이정보통신 이대권 이사
현대 사회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 앞에서 CCTV를 통해 취합된 디지털 영상은 증거물로 가장 명확하며, 위/변조 가능성이 작아 사용 빈도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관련 업계가 24시간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다방면으로 기반 시스템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 또한 CCTV가 정황 증거로써 법적 하자가 없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도 CCTV를 이용한 범죄 해결은 여러 번 조명된 바 있다. 예로 차태현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에서는 주인공이 CCTV 너머 발생한 범죄 현장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비단 영화뿐만이 아닌 현실에서도 CCTV는 여러 사건 해결에 실마리가 됐다. 김정남 독극물 피습 당시에는 길거리와 공항에 설치되었던 CCTV가, 어린이집 교사 학대 사건에서도 CCTV가 주효했다.
이처럼 CCTV의 역할이 재조명되면서 최근 신축 빌딩이나 빌라, 주택 등 일상적인 시설에도 CCTV 도입이 한창이다. 바야흐로 과거 중요 정보가 다뤄지는 최첨단 시설 또는 군부대 시설의 관리, 감독 그리고 감시를 위한 용도에 한정되었던 CCTV가 대중화의 길목에 접어든 것.
분명한 것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협과 각종 범죄 발생 시 CCTV가 범죄 해결에 실마리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을 마주하며 CCTV는 단순한 카메라 그 이상의 장비로 도약이 예고된 상태다.
일명 지능형 CCTV 솔루션은 화재감지, 교통관제, 사물인터넷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분야에 도입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이렇게 구축한 db를 가공해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형태만 다를 뿐 빅데이터가 되는 셈이다.
분명한 사실은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CCTV의 도입이 물살을 타고 우리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었다는 것. 그렇기에 따져야 할 점도 많지만 단순한 장비로 분류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한다는데. 이를 대비한 특단의 대비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CCTV기술. 이에 관한 A부터 Z까지를 ㈜씨앤아이정보통신(www.hdcam.co.kr) 오두균 대표, 이대권 이사에게 물어봤다.
● CCTV의 진화, 녹화에서 화질로 거듭하는 중
CCTV는 단순한 영상 녹화 이외의 큰 변화를 거듭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화질이다. 과거 CCTV와 오늘날 CCTV를 비교할 때 가장 확연하게 구분되는 차이다. 바로 서두에서 언급한 ‘결정적인 법적 증거’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이다. 범죄 예방을 위해 지하철과 골목에 CCTV가 설치되는 이유 또한 화질이 큰 폭으로 향상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변화다.
CCTV 전문 솔루션 기업 씨앤아이정보통신 이대권 이사는 “초기 CCTV는 40~50만 해상도 카메라가 주요 쓰였다. 하지만 오늘날 사용하는 카메라는 200만 이상 해상도의 카메라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4K(UHD)까지 진화했다”며, "CCTV의 기술 발전 및 FULL HD 급 이상 고화질 CCTV 가격이 현실적인 부분까지 낮춰지면서 대중화에 가속도가 붙은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낮은 화소 영상으로는 영상 속 사물의 형체 구분이 쉽지 않다. 요즘 CCTV는 스토리지에 저장된 영상을 추출해 증거물로 제출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낮은 화질의 카메라에서는 얼굴이나 옷차림을 정확히 식별하기 힘드나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또렷한 화질덕에 증거로써 채택이 용이하다.”며, 달라진 CCTV 변화 풍토를 설명했다. 이는 곧 CCTV라고 해서 다 같은 CCTV 장비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 200만 이상의 해상도를 지닌 카메라를 통해 녹화가 이뤄진 영상에서만 물건이나 차량번호를 식별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오래전 별다른 기준이 없던 시기에 설치한 이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아 일명 관리 사각지대에 머무른 CCTV가 아직도 도처에 널려 있다. 이들 장비는 상대적으로 낮은 해상도를 지녀 정작 법적 증거로써 가치를 인정받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동일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최근에 구축된 장비는 안심해도 될까?
씨앤아이정보통신 이대권 이사에 따르면 기준에 미달하는 수요(혹은 업체)가 생각 외로 많다고. 이유를 들어보니 바로 일회성 설치에 그치는 경우가 이러한 부작용을 양산한다는 것이다. 의뢰인이 ‘제품과 설치 완성도 보다는 비용을 먼저 고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결여되는 업체가 작업을 수주하는 확률이 높고 때에 따라서는 사후 지원은 기대할 수 없으며 심지어 설치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는 것.
실제 견적에 따라 작업을 의뢰하고 난 이후 막상 현장에서 수지 타산을 빌미로 계약을 파기하는 일이 허다하다.
뒤늦게 문제점이 부각된 사건 대부분은 결국 사고로 이어진 이후라 이러한 접근은 도입 취지에도 어긋난다. 게다가 최근에는 CCTV가 전 사업장에 도입되는 것을 노리고, 초기 비용 절감을 내세운 대여(랜탈) 서비스도 등장했기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단지 합리적인 ‘비용’ 측면만 노린 도입은 결국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CCTV 도입 A부터 Z까지, 따져봐야 할 포인트
그렇다면 CCTV 도입 시 어떤 점을 따져봐야 할까? 먼저 미관상 보이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사업장일수록 강조하는 부분으로 신축 건물일 경우 설계 당시에 CCTV 설치를 염두 하거나 실내 마감 전에 설치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래된 건물일 경우 기존에 작업한 관로를 그대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하나 부득이할 경우에는 제거하고 라인이 깔끔하게 이어질 수 있게 위치를 결정해 새롭게 통로를 작업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업체 선정에는 ‘비용’보다는 ‘구축 사례’가 많은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씨앤아이정보통신은 지난 2010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시작으로 롯데마트, 화력발전소, 현대자동차 등 대형 파트너를 도맡아 CCTV와 IP 카메라 등 영상 솔루션을 납품, 솔루션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설치 노하우를 확보한 바 있다.
단순하게 의뢰한 제품 설치에 그치는 것이 아닌 10년 넘게 이 분야에 몸담은 전문 인력이 현장에 나가 컨설팅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완성도 면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신생 기업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씨앤아이정보통신만의 차별화된 요소로 최근 CCTV 수요가 늘면서 뒤늦게 합류한 기업과도 나뉘는 차이다. 후발 주자는 비용 측면만 내세우면서 정당한 서비스 지원을 회피하는 경우가 잦고 설치 경험도 적어 불필요한 부작용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씨앤아이정보통신 이대권 이사는 “CCTV 솔루션은 매뉴얼을 보고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단순한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사후 지원도 주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외부에 노출되는 장비와 실내에 설치되는 장비는 각각의 설치 환경에 맞는 지원이 이뤄져야만 안정된 내구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외면하고 일회성 설치에 머무를 경우 결과적으로 사용자의 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며, 기준에 미달하는 케이블을 사용해 노이즈가 발생하거나 전체적인 라인구성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세 번째는 제대로 된 작업이다.
방수가 필요한 곳에 설치하면서 이를 고려하지 않아 화재나 위험으로 이어져 재산상에 손해를 끼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씨앤아이정보통신 이대권 이사는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지만 영세한 규모의 기업은 간과하는 부분이라 업체 선정에 대해 재차 주의를 욕구한다”고 당부했다.
● 24시간 365일 동작하는 솔루션
CCTV 솔루션 전문기업 씨앤아이정보통신이 다루는 CCTV 브랜드는 ▲하이크비전 ▲한화테크윈 ▲아이디스 ▲케이씨이 ▲이지피스 ▲웹게이트 ▲씨아이즈를 포함 총 20여 가지에 달한다. 이 가운데 업계 1위 솔루션은 하이크비전이다.
전 세계 1위 점유율의 제품인 데다가 가격 경쟁력 또한 여타 제품 대비 가장 우수하며 동시에 실제 사용자 숫자도 많다 보니 관련 정보 또한 방대함에 기초한 결과다. 이는 ㈜씨앤아이 정보통신 이대권 이사가 주장한 서두 내용과도 같다.
CCTV는 설치 노하우가 핵심인데 하이크비전은 이미 구축된 다양한 사례를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 브랜드를 결정할 때 시장 점유율을 확인하고 고르는 것 또한 도움될 수 있다.
최근에는 대여 서비스도 등장한 상태다. CCTV의 수요가 늘어난 것을 노린 대응인데 괜찮을까?
“당장은 싸게 느껴지지만 결국 최종 가격을 따져보면 더 비싸게 설치하는 격이다. 일례로 특정 프렌차이즈는 가맹점에 POS 업체와 연계해 설치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으나 내막을 보니 하도급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중간 마진을 챙겨줘야 하는 절차가 생기면 장기적으로 사용자가 지급하는 금액적인 부담이 늘어난다. 랜탈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다.” - 씨앤아이정보통신 이대권 이사
기업 솔루션은 NAS 장비와 연계해 이용하는 경우도 늘었다. 예를 들어 한성SMB솔루션을 통해 국내에 정식 유통이 이뤄지고 있는 큐냅(QNAP) 기업용 나스와 하이크비전 CCTV를 연동해 설치하는 사례다.
24시간 365일 동작해야 하는 제품의 특정상 검증된 기업용 솔루션의 도입이 필수적이며 큐냅 나스 솔루션의 경우 보안면에서 특이 우수함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큐냅 나스는 장비 만으로 2대의 CCTV 카메라를 별도 라이선스 없이 구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장비다.
물론 데이터 저장에 사용하는 스토리지(HDD) 또한 소홀히 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는 기업용 스토리지가 핵심인데,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인 아이언울프 시리즈는 최대 10TB에 달하는 용량을 지닌 대표적인 기업용 나스(서버)용 스토리지다.
● 젊은 CCTV 전문기업, 차별화된 서비스로 인정받을 것
요즘 CCTV시장의 흐름은 IP카메라, 클라우드, IOT 등 방향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그렇다 보니 관련 업계 또한 이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관련 기술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술력 확보가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씨앤아이정보통신도 예외는 아니다.
직원 평균 근속연수 8년 이상이 의미하듯 실무진이 중심이 되어 여타 시공사 대비 빠르고 정확한 일 추진이 강점인 기업. 바로 씨앤아이정보통신의 숨은 저력이다. 현장에서 시공을 전담한 인력이기에 직접 나서 처리하기에 실제 만족이 높지만, CCTV는 빠른 변화가 이뤄지는 분야. 고로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면 뒤처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확고한 젊은 기업이라는 확신은 내부 시스템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함께 하는 팀원과 지금에 자리에 올 수 있는 이유는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예를 들면 오두균 이사는 유통관리를 이대권 이사는 설치 및 온라인판매관리 박성일 팀장은 시공팀 관리하고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나서는 점이다. “라는 것.
어떻게 보면 여타 기업의 형태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내막을 알면 이들 개개인이 곧 브랜드라고 해도 될 정도로 내공을 지녔다. 지금은 씨앤아이정보통신이라는 한 지붕 아래에 있지만 1년 전인 2016년 까지만 해도 2개의 기업으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업이다. 더 큰 목표와 포부를 달성하고자 손을 맞잡으면 CCTV 전문기업으로 태어난 것이다.
“2016년6월 아이온정보통신과 씨앤씨존이 합병했다. 아이온정보통신은 유통을 기반으로 씨앤씨존은 설치를 기반으로 하던 회사였기에 두 회사의 합병은 많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무엇보다 오두균 이사와 이대권 이사는 동갑내기로 사회에서 만나 무려 10년 이상 오랜 기간 관계를 유지해왔기에 서로에 대한 확신이 남달랐다. 씨앤아이정보통신이 체계적으로 시스템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오늘 하루만 해도 CCTV는 사회 곳곳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사전 범죄 예방 측면까지 고려하면 CCTV로 인해 얻는 긍정적인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제대로 된 장비가 도입되고 정석대로 설치되었을 경우에만 발휘하는 결과다. 그런데도 여전히 편법과 날림 작업이 성행하며 CCTV의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일이 여전하다.
CCTV는 어떻게 도입하고 설치하고 관리해야 할까?
그것에 대한 궁금증을 씨앤아이정보통신을 통해 지금까지 알아봤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시공’ 즉 기본을 소홀하지 않는 것이다. 사용자가 직접 나설 것이 아니라면 제대로 된 전문가에 의뢰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바로 ㈜씨앤아이정보통신을 비롯한 정석대로 시공하는 착한 기업을 통한 시공이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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