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12 23:26:28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관광공사가 ‘17. 5. 12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 및 제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은 중국발 사드문제로 인한 제주관광 시장의 다변화 요구 증대 및 제주자치도의 위기극복 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의 제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제안을 통해 추진되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서 제주 기점 해외 지역에 취항하는 전세기에 대해 운항편당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는 사항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 도착기준 편당 지급 : 150명이상(250만원), 150명미만(200만원)
* 지급대상 및 기준은 도(관광공사) 인센티브 사업 준용
기존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추진하고 있는 전세기 인센티브 사업에 추가적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 단발성(월4회이하) : 500만원, 정기성(월5회이상) : 300만원
이날 협약에 참석한 기관별 대표자들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메르스와 사드로 인해 위기에 직면한 제주 관광시장에 3개 기관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노선다변화를 추진할 기회”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제주관광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본 협약으로 제주와 해외 주요 관광시장을 연결하는 직항노선 개설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 제주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동남아, 중동, 러시아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특히 제주관광 체질개선을 위한 개별여행객 유치에도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국장은 “기존 추진중인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스마트,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 접근성까지 확대된다면 제주관광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하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일본 및 동남아 공략을 위한 마케팅 및 환대서비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관광 시장의 다변화를 견인하고, 제주국제공항의 글로벌화를 앞당기는 등 향후 민관협력의 모범적인 모델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사드 위기탈출 및 제주를 방문하려는 관광객의 편의성 증대와 함께 국내외 관광사업체들의 제주 기점 전세기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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