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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인터넷은행 출현에 설 땅 축소 "브랜드 선호도 하락 중"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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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5-29 12:12:43

    기업평판연, 한국투자저축은행만 유일 상승

    실시간 저금리를 내세운 온라인 인터넷뱅킹이 본격화되면서 저축은행들의 입지가 갈수록 축소 위기다.

    29일 기업평판연구소가 내놓은 '5월 중 저축은행 브랜드 펻판조사' 결과, SBI와 OK, 고려 등 저축은행의 빅데잍타량이  468만으로 한달 전에 비해 7.02% 줄었다.

    저축은행별로는 브랜드평판지수는 부동의 1위인 SBI저축은행이 69만 9천여로 한달전에 비해 무려 24만7천여 포인트 격감한데 이어 2위 OK저축은행은 68만1천여으로 12만1천여 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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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8일 내놓은 '5월 중 저축은행 브랜드 평판조사"결과, 인터넷은행의 다양한 상품군이 선보이면서 SBI와 OK  등 저축은행들의 빅데이터량이  한달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저축은행(4위)도 27만7천여으로 2만6천여 포인트 줄고 고려저축은행(5위)는 5만3천여 포인트 줄었다.

    단 5월중 저축은행 평판지수에서 3위로 한달 전(7위)에 비해 4단계 뛰어오른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2만3천 포이트가 급등, 주목을 끌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로서 최근 정기예금 최고 우대금리를 올리고 직장인 P2P 대출을 활성화 중이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가 지난 4월 오픈된데 이어 비교적 착한 24시간 디지털 은행들이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면서 저축은행권의 브랜드 빅데이타가 줄었다"며"저축은행도 핀테크에 역점을 두고 있으나 대출의 높은 문턱과 고금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 극복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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