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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송정 최상 브랜드 '지웰푸르지오' 분양가와 웃돈은?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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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03 18:46:55

    [베타경제=한승수 기자]울산 송정 택지개발지구에서 마지막 분양 단지가 지역 실수요자에게 브랜드 프리미엄을 선사한다.

    3일 울산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울산 송정 B6블록에 전용 84㎡ 단일 면적에 420가구의 '지웰푸르지오'가 시의 분양가 심의를 마치는 대로 이달 중순 분양예정이다.

    고소득 일자리의 두터운 배후수요에 합리적인분양가가 돋보인다. 송정지구의 중앙부에 입지, 쾌적한 주거환경이 자랑이다.

    LH의 택지개발지구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 당 1,07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송정지구에서 인기몰이한 B5블록의 반도유보라와 B8블록의 한라비발디의 가운데 입지, 단지 앞뒤로 명촌천 수변공원이 들어선다.

    '송정 지웰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송정지구 최고가 분양인 반도유보라의 전용 84㎡의 분양가가 3억8,000만원(기준층)과 비슷하거나 약간 밑돌 전망이다.

    분양가구수가 반도와 한라보다 크게 작으나 이들을 포함해 송정지구 모든 단지가 중견 브랜드임을 감안할 때 유명 브랜드의 가치가 분양가에 얼마나 반영되느냐가 관심거리다.

    S부동산 중개사는 "금강주택이 지난 3월 '펜테리움 1차'의 분양가를 3억6,000만원 대로 책정, 직전 2개 분양단지보다 저렴했다"며"지웰푸르지오는 펜테리움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분양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분양시장의 관심은 '지웰 푸르지오'의 분양성적표다. 지역경기 침체의 여파로 분양경기가 다소 위축된 데 따른다.

    화봉동 H부동산 관계자는 "직전 분양한 금강주택의 펜테리움 1차에 이어 펜테리움 2차(임대)의 계약률이 저조하거나 부진할 전망이다"며"금강주택의 '송정 펜테리움 1차와 2차'의 청약부진은 이번 '지웰푸르지오'의 분양을 기다린 실수요층이 청약통장을 아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유보라와 한라비발디, 호반베르디움 등 송정지구 주요 분양단지가 전매제한 1년에 걸린 까닭에 합법적 분양권 전매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조망권이 양호한 로얄층의 프리미엄이 1,000~2,000만원 형성된 사실을 감안할 때 브랜드가치가 높은'지웰푸르지오'는 양호한 분양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지는 올들어 청약시장이 냉각된 점을 감안, '지웰푸르지오'의 1순위 경쟁률을 15 대 1 안팎으로, 당첨을 위한 청약가점은 40점 후반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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