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안산그랑시티자이2차, 쾌조의 출발 "특공 전용 59㎡ 100% 완판"


  • 한승수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6-08 06:20:38

    GS건설이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2차가 치열한 청약 경쟁을 예고했다. 1회분 전용 59㎡형이 100% 매진사태를 빚는 등 1차 때보다 높은 특별공급 소진율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감케 했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경기도 안산 사동에 지어지는 그랑시티자이2차는 특별공급 1회분 304가구 중 125가구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별공급 소진율은 41.8%다. 특별공급분은 일반(기관추천),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가구 등을 대상으로 공급됐다.

    ©

    지난 4일 그랑시티자이2차 모델하우스 개관 현장 (사진:베타경제 DB)

    지난해 10월 11일 실시한 그랑시티자이1차 1회분 특별공급에서는 558가구 중 223가구가 판매, 소진율 39.9%를 기록한 바 있다. 다음 날 일반분양에서는 1순위에만 3만1738명이 몰리며 평균 9.27대 1, 최고 100.75대 1의 경쟁률을 찍었다. 분양은 닷새 만에 완료됐다.
     
    그랑시티자이2차(1회)에서는 9개 타입에 대해 특별공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59.9형은 준비했던 26가구가 모두 소진, 일반분양에서 청약자 쏠림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많은 89가구를 공급한 84.9D형과 84.9E형에는 31명이 특별공급을 신청했다.  84.9E형은 59.9형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72.1%의 소진율을 보였다. 115.8형은 11가구 중 7가구를 특별공급에서 판매, 소진율 63.6%를 기록했다.

    ©

    안산 그랑시티자이2차 1회분 특별공급 결과 (자료:아파트투유)

    특별공급분 중 유일한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타입인 95T형은 4가구를 공급했지만 청약자는 없었다.

    한편 7일 특별공급을 받은 아파트 1회차는 8일부터 일반분양을 받는다. 2회는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2일 2순위 일정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각각 15일, 16일로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일은 21일~23일까지 3일간으로 동일하다.

    오피스텔 498실 청약은 별도로 진행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4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으며 1인당 군별 1건씩 최대 4건의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예치금은 건당 10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청약과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일정은 13일에 청약을 받은 후 15일 당첨자를 발표, 16일에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 오피스텔은 498실로 구성돼 있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0445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