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소통과 불통의 양면평가 속 도민평가는?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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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12 21:35:04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제주의 변화상을 도정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도내 3,000가구를 방문하여 가구주 및 만 15세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2017 제주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방문 면접조사로 통계청에서 표본으로 추출하여 선정된 도내 3,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에 조사지침 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하고 면담을 실시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사회조사는 2012년에 처음 실시하였으며, 이후 제주의 변화 추이를 파악하고 시계열분석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조사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올해부터는 조사 문항수도 줄이고, 총 조사영역을 2개년에 나누어 각 분야별로 순환조사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설문항목은 사회지표 개발 추진 T/F 자문단의 각 분야별 전문가 회의를 거쳐 가족, 교육,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등 7개 분야 총71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역 특성항목에 일자리 분야를 추가하였고, 지역 간 비교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제시하는 지역사회 공통지표로 10개의 신규 지표도 반영하였다.

    금번 사회조사를 통해 가구, 주거, 교통, 보건, 환경 등 제주의 경제·사회변화를 예측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제주의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17 제주사회조사 결과는 행정통계 인용 및 자료 분석을 통해 올해 12월에 제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2017 제주사회조사 표본가구로 선정된 3,000가구 조사대상자의 응답은 도의 전체가구를 대표한다고 밝혔다.

    통계의 신뢰성은 무엇보다도 응답자의 적극적인 호응과 사실 그대로의 답변이 가장 중요하므로 조사원들이 각 가정 방문 시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또한 “응답내용에 대해서는 통계법에 의해 개인적 비밀이 엄격히 보호 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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