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14 15:11:10
넥슨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전시회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7’에 FPS 게임 ‘로브레이커즈’와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를 출품해 관람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먼저 ‘로브레이커즈’는 웨스트홀에 마련된 넥슨 아메리카 부스를 통해 출품됐다. 이 자리에선 최초로 공개되는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 20대와 PC 버전 10대 등 총 30대의 시연기기를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로브레이커즈'는 '언리얼토너먼트'와 '기어즈오브워' 시리즈를 개발한 유명 개발자 클리프 블레진스키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하는 FPS 게임으로, 게이머는 '로'와 '브레이커즈' 2개의 진영으로 나눠 싸우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로브레이커즈’는 오는 6월 28일부터 북미 지역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며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 이후 8월 8일에 아시아권 및 러시아를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PC 온라인 버전은 스팀을 통해 서비스되고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4용으로 출시된다. 두 플랫폼 모두 29.99달러와 39.99달러의 두 가지 패키지 방식으로 발매된다. 한국 지역은 PC 버전만 출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 '듀랑고'는 사우스홀에 위치한 모바일&소셜게임 공동관을 통해 출품됐다. 키오스크 형태로 참여한 '듀랑고'는 튜토리얼 빌드 플레이와 신규 영상을 공개해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듀랑고’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으로, 알 수 없는 사고로 공룡 시대로 워프해 온 현대인들이 거친 환경을 개척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상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다.
드넓은 오픈 월드를 기반으로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다양하고 색다른 플레이를 제공하는 등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다른 콘텐츠가 강점이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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