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6-30 15:42:28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에 DC코믹스 세계관의 대표 영웅인 배트맨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배트맨은 7월 1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배트맨의 합류로 영웅은 총 33종의 플레이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다크나이트’ 배트맨은 1939년에 처음 코믹스에 등장한 이후로 슈퍼맨과 더불어 DC 코믹스 세계관을 대표하는 슈퍼히어로로 자리잡은 영웅이다.
배트맨은 평범한 인간임에도 슈퍼히어로로서의 책임감에 인간적인 고뇌가 공존하는 캐릭터이며, 코믹스, 애니메이션, 영화 등으로 전 세계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넷마블 측은 지난 6월 27일 공식 카페 공지를 통해 “고담시티를 지키는 밤의 수호자이자 어둠 속을 뛰어다니는 암살자인 그가 다른 세계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하늘 위의 전장에 참여한다”고 밝히면서 배트맨의 추가를 암시한 바 있다.
‘펜타스톰’에 등장하는 배트맨은 적과 인접했을 때 이동속도가 빨라지고 공격 스킬 위주에 자체 회복 능력까지 보유한 암살자이다.
또한, 영화 등에서 본 모습 그대로 회오리검, 배트랑, 은신 스킬 등을 발휘해 적에게 근접하여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펜타스톰’을 대표하던 암살자인 버터플라이, 나크로스에 더해 배트맨은 각 스킬의 피해량이 높은 편이고, 적에게 몰래 접근해 순식간에 적을 제압하는 전투 스타일을 가진 영웅이다.
넷마블 한지훈 사업본부장은 “DC코믹스와의 콜라보로 이용자 분들께서 깜짝 놀랄만한 암살자 영웅 배트맨을 선보여서 기쁘다”며 “은신 등을 활용해 전장에서 막강한 전투력을 모두가 체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펜타스톰’에서 더 많은 멋진 영웅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 측은 지난 5월 DC 코믹스 캐릭터인 배트맨과 조커 영웅의 음성 적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 영어보다 한국어를 원하는 유저가 투표 인원의 70%에 달해 배트맨의 한국어 음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배트맨의 음성 한국어화는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넷마블 측 관계자는 "한국어화에 대한 유저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지만 배트맨이 원래 영어권 캐릭터다 보니 캐릭터성을 더 살리기 위해 영어 음성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유저 여러분의 양해 부탁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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