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3 15:07:25
글로벌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대표 김홍창)과 유전체 기반 생명공학 전문 연구개발 기업인 '디엔에이링크'(대표이사 이종은)가 7월 3일,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차세대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을 위한 기술 확보와 유전자 사업 관련 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은 다양한 유전자 마커 정보를 통해 수집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개인별 특화된 피부 솔루션 및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2016년 생명윤리법 개정과 더불어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화장품 분야에서 그 활용이 기대되고 있는 신기술이다.
▲잇츠한불x디엔에이링크, 차세대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 추진,
(좌)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대표이사 / (우)잇츠한불 제4연구소 '이근수' 소장,
(사진 제공 - 잇츠한불)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 '디엔에이링크'는 개인 유전체 분석 기술 및 유전체 활용 빅데이터 구축 기술을, '잇츠한불'은 독자적인 유효성 평가기술 및 소재개발 기술과 제품개발 노하우를 제공하고, 양사가 서로 협력해 미래의 개인별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개발에 힘쓰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공동 연구 수행으로 향후 양사는 피부 특성 및 관련 유전자 연구를 통해 '개인별 맞춤 화장품 솔루션'을 한국과 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상호 협력은 지난 30년에 걸쳐 '제품력'과 '연구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연구개발 전문 화장품 기업과 최첨단 바이오 기업의 기술협력 체결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창' 잇츠한불 대표는 “최첨단 바이오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향후 1~2년 내에 유전자 맞춤형 화장품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잇츠한불'은 앞으로도 첨단 바이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해 뛰어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리딩 프로덕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발된 유전자 기반 맞춤형 화장품 비즈니스 모델은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피부 상태를 체크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함으로써 소비자 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진보된 기술”이라며, “향후 유전자검사법 개발 및 화장품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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