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5 00:00:06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버스노선(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접수된 주민의견에 따른 노선 수정과 보완을 완료하여 대중교통체계 개편 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버스노선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에 확정된 버스노선은 기존 140개에서 149개로 확대하여 노선을 일부 세분화하였고, 대중교통 불편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버스노선을 수정하거나 보완하였으며,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도록 기존노선을 최대한 유지하여 반영하였다.
공람기간(5.1~5.31) 중 제출된 주민의견은 총 317건으로 노선조정에 대한 의견 195건(61.5%), 노선신설 44건(14%), 급행정류소 지정 33건(10.4%), 정류소 신설 15건(4.7%), 배차시간 관련 의견 21건(6.6%), 기타 의견이 9건(2.8%)을 차지하였다.
주민의견에 대한 노선수정 등 반영되거나 일부 보완된 의견은 231건(72.9%)이고, 급행정류소 지정, 노선신설 등 급행버스 기능과 목적에 불합리하거나, 환승이 필요한 노선신설 의견 등 86건(27.1%)은 미반영 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버스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버스시간표 작성과 버스 구입, LED행선지표지판 설치 등 버스운행에 따른 제반 준비를 마치고 오는 8월 26일 버스노선 전면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행 후에도 12월말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버스노선을 보완해 나가면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주민의견 수렴결과 달라진 버스노선은 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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