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6 11:26:38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제주도립무용단 도외 특별공연 <상․상(上․相) 그리고,>를 오는 11일은 국립민속국악원(전북 남원 소재)에서, 14일에는 국립부산국악원(부산 진구 소재)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 <상․상(上․相) 그리고,>는 기원무나 의식무처럼 위(上)를 향한 인간의 기운을 나타냄과 동시에 사람과 사람을 어루만지고 따뜻하게 위안이 되어주는 민속무처럼 서로(相)에게 힘이 되어주는 풍요의 마음을 담아 무용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고향의 그리움을 간직하고 계신 재외 제주도민분들과 전통과 문화를 사랑하는 전북 남원과 부산시민 여러분에게 제주의 우수한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히 마련되었다.
해녀춤, 탐라훈령무 등의 제주의 전통은 물론 그를 토대로 창작적 요소를 가미한 제주놀이, 앵무새춤 등을 통해 제주의 따뜻한 정서와 폭넓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보다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제주도립무용단은 해외와 도외 특별공연 등을 통해 제주의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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