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6 14:24:43
이동통신3사가 애플의 신형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iPad Pro) 10.5형과 12.9형 2종을 오는 13일 국내에 출시한다.
이통3사는 6일부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패드 프로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아이패드 프로는 'ProMotion' 기술을 적용한 앞선 디스플레이와 뛰어난 성능의 새로운 'A10X Fusion' 칩을 장착했다. 특히 10.5형 모델은 초소형 패키지에 맞추기 위해 베젤을 40% 가까이 줄였으며, 무게는 500g도 되지 않는다.
아이폰7과 같이 흔들림 방지 기능을 갖춘 후면 카메라(1200만 화소)와 전면 카메라(700만 화소)를 갖췄고 스피커는 4개 탑재됐다. 저장 용량에 따라 64GBㆍ256GBㆍ512GB 3종으로 나뉜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패드 예약 가입에 맞춰 다양한 판촉 이벤트에 들어갔다. 가장 적극적으로 보이는 통신사는 LG유플러스다. ‘공시지원금 할인’을 선택할 시 정가 12만 9,000원의 ‘애플 펜슬’을 준다. 여기에 선착순 700명에게 ‘스마트 커버’를 증정하며 접수 순서에 따라 애플워치나 에이팟, 스마트 키보드를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라이트닝 이어폰인 ‘이어팟’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10.5/12.9를 예약구매할 경우 애플 액세서리 3만원 쿠폰이나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베루스 필름/케이스 등 1종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KT의 경우 예약판매 사은품으로 올레샵 액세서리 3만원 쿠폰을 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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