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06 17:18:08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자사 게임이 매출 순위 기준으로 전 세계 46개국에서 TOP 5에 올랐다고 밝혔다.
앱 리서치 업체 앱애니의 지난 4일 데이터에 따르면, '리니지2 레볼루션'과 '마블 올스타 배틀' 등 넷마블 주력 게임들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한국, 싱가폴, 대만, 태국, 인도, 브라질 등 46개국의 국가의 앱스토어 매출 순위 TOP 5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말 100% 자회사가 된 카밤(Kabam)이 개발한 '마블 올스타 배틀'은 최근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맞춘 콘텐츠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현재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 전세계 38개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TOP 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6월 14일 한국에 이어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도 4일 기준으로 대만,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마카오 등 구글플레이 7개국, 애플 앱스토어 6개국에서 상위 TOP 5에 올라있다.
넷마블은 “'마블 올스타 배틀'은 미국 등 서구 시장을 중심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아시아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며 “특히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일본 3분기, 북미 4분기 등에 출시할 예정이라 글로벌 매출 성과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3분기에는 일본에서, 4분기에는 북미 및 서구권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의 경우 사전 예약자가 이미 67만명을 넘었고, 미국은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그 외에도 지난 2015년 넷마블이 인수한 잼시티(Jam City, 구 SGN)의 게임들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판다팝', '쿠키잼', '패밀리가이', '퓨쳐라마', '지니스앤잼스' 등 5개의 게임이 북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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