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1 11:10:11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기에 분주하다.
해외여행의 인기 못지않게 최근 국내여행 또한 크게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만 25세 이하를 대상으로 판매하던 코레일의 무제한 자유 열차패스 상품인 '내일로'가 2017년부터 만 29세로 대폭 상향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이 일반 열차를 일정 기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코레일의 '내일로'는 2007년 처음 출시 당시 8,000여 장 판매에 그쳤으나, 10년이 지난 현재에는 2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적인 여행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출처 - 한국철도공사
또한, 각 지자체에서 '내일러'('내일로'를 이용하는 여행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체험 행사를 비롯, 숙박 시설과 관광지 이용 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여러 지역을 옮겨 다녀야 하는 '내일로' 여행의 특성상 배낭의 짐을 줄이는 일이 관건이다. 그렇다고 여행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평생 추억이 될 사진으로 남기기 위한 뷰티 아이템들을 놔두고 올 수는 없는 일.
이에 여행에서 몸은 피곤할지언정 사진만큼은 결점 하나 없는 완벽한 모습으로 남기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간편하고 휴대성 좋은 뷰티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피부는 두드릴수록 매끈해지는 '쿠션' 하나로 해결
'내일러'들에게 프라이머나 메이크업 베이스와 같은 아이템들은 사치다. 두드리는 것 만으로도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한 쿠션 하나면 그걸로 충분. 여름이라는 계절 특성상 무거운 텍스처보다는 가볍고 매트하되, 속땅김을 잡아줄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샘'의 '에코소울 에센스 쿠션 매트 롱웨어'는 불가리아 다마스크 장미꽃수를 함유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고, 다공성 구상 파우더가 피부 위에 유분을 흡수함과 동시에,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한 마무리감으로 매끈한 피부를 표현한다.
▲더샘, '에코소울 에센스 쿠션 매트 롱웨어'
(이하 사진제공 - 각 브랜드, 유리카코스메틱)
◈여행 내내 선명한 눈썹을 연출해줄 '아이브로우 타투'
남녀를 불문하고 첫인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단연코 눈썹이다. 숙소를 출발하기 전 꼼꼼하게 눈썹을 그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땀과 피지 등으로 지저분하게 번지거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마법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눈썹 전용 타투펜만한 아이템이 없다.
한 번 사용으로 최대 7일간 지속되는 유리카 '아이브로우 타투펜'은 물놀이나 레저활동 시에도 끄떡없는 눈썹을 유지시켜주고, 아이브로우 가이드가 내장돼 있어 눈썹 메이크업이 어려운 이들도 간편하게 깔끔한 눈썹을 완성할 수 있다.
▲유리카, '아이브로우 타투펜'
◈'컬러 립 밤' 하나면 생기 있고 촉촉한 입술 완성
입술 색이 옅거나 어두워 평소에 아파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 '컬러 립 밤'이 제격이다. 립스틱을 바르자니 여행으로 건조해진 입술 각질이 도드라질까 걱정이고, 립 밤만 바르자니 생기 없는 얼굴이 될까 고민인 이들에겐 '립아이스 매직컬러 스트로베리'가 안성맞춤.
투명 컬러의 '립 밤'이 입술에 닿는 순간 핑크색으로 변해 입술을 생기 있게 가꾸고, 바르는 횟수에 따라 다양한 핑크톤으로 연출이 가능해 자신에게 어울리는 발색을 조절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보습 성분이 입술을 건강하고 촉촉하게 케어한다.
▲멘소래담, '립아이스 매직컬러 스트로베리'
◈무너지는 메이크업에는 '픽서'로 완벽 고정
금방이라도 녹아내릴 것 같은 찜통 더위 때문에 땀 범벅이 된 것도 모자라 유분까지 더해진다면 카메라 어플로도 보정할 수 없는 얼룩덜룩한 피부가 되기 십상이다. 이럴 땐 메이크업 '픽서'의 힘을 빌려 보자.
뜨고 번지는 메이크업을 밀착 고정해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깔끔하게 유지시키는 유리카 '페이스실드'는 인체용 질소 가스 대신 특수 펌프를 채택해 미세 안개 분사가 가능한 제품으로, 피지 분비를 도와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돕는다.
▲유리카, '페이스실드'
◈'데오 티슈' 한 장으로 보송보송함 사수
피로는 쌓여만 가는데 무더운 날씨에 가벼운 터치 조차 신경 쓰이고 사소한 것에도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 에어컨 아래에서 모든 걸 내려 놓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때 땀으로 인한 끈적임과 체취를 깔끔하게 닦아주는 휴대용 '데오 티슈' 한 장은 구세주와도 같다.
플렉싱의 '데오와입스'는 다공성 파우더와 멘톨이 들어간 물티슈 타입의 데오 티슈 제품으로 얼굴과 몸 등 땀이 난 곳 어디든 사용할 수 있고, 한 장씩 개별포장 되어 있어 휴대성과 청결성을 높였다.
▲플렉싱, '데오와입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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