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2017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 수산기업 수출진흥을 위한 수출시장개척단을 일본으로 파견하여 청정 제주 수산물 홍보 및 수산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을 추진하였다.

이번 수출시장개척단은 도내 수산관련 기업 8개사가 참가하여 7월  4일부터  7월  7일까지(3박 4일) 일본 도쿄에서 현지 유망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고, 유통매장을 방문하여 시장조사를 진행하였으며, 무역을 담당하는 기관을 방문하여 상담을 추진하였다.

수출상담회는 20명의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산(대표 문성익)이 수출 계약을 이끌어 내어 금주에 발주서를 받아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2개월에 1회씩 지속적으로 발주서에 따라 수출하기로 하였다.

또한, 참가기업 중 2개사는(대양 영어조합법인, 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산) 현지 유통사와 향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제품개발과 수출에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를 방문하여 일본 수출을 위한 관련 제도, 법규, 및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대형 유통매장, 홈쇼핑사, 도·소매 매장을 찾아 실질적인 현지 시장파악을 하였다.

(재)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수출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일본의 수산관련 시장의 동향 및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고 현지 바이어, 관계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면서 “본 수출시장개척단 파견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본 사업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도출된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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