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3 16:16:16
모바일 RPG '로스트킹덤'이 첫 해외 서비스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팩토리얼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로스트킹덤'이 대만 지역 출시 하루만에 대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7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만 2위의 종합 통신사 대만모바일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3개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로스트킹덤’은 현지화를 거쳐 지난 12일 대만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는데, 출시 하루만에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순위 31위를 차지하며 첫 글로벌 수출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보였다.
대만 현지 버전에는 120개 스테이지, 3종 캐릭터,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탐험모드, 레이드, 요일던전 등 총 7개 도전모드가 포함된 버전으로 출시됐다.
이에 따라 최근 계약을 체결한 일본 서비스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4:33은 일본의 게임 퍼블리셔 도넛츠와 서비스 계약을 맺고, 3분기 서비스를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도넛츠는 2007년부터 일본을 중심으로 국내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모바일 게임과 웹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IT 기업이다.
한편, 지난 2016년 2월 국내에 출시된 '로스트킹덤'은 올랜도 블룸을 모델로 내세운 것은 물론 출시 한 달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2세대 액션 RPG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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