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7 16:19:30
인텔은 실시간 애널리틱스, 가상화된 인프라, 고성능 컴퓨팅과 같이 고도의 연산을 수반하는 업무에 필요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인텔코리아 나승주 상무는 이번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대해 “지난 10년간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프로세서 역사상 가장 큰 진보를 가진 프로세서”라 전했다.
▲ 나승주 인텔코리아 상무
인텔은 선주문 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50만 개가 넘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이미 기업,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통신 서비스 업체에 판매했다. 최초로 제공한 기업은 구글로 지난 11월 인텔과 구글은 클라우드 사업에 관해 긴밀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고,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 최초로 적용했다. 성능을 보면 이전 세대 기술 대비 1.65배 보안 성능은 2배 향상돼 광범위한 워크로드에 적용이 수월하다. 4년 전 시스템과 비교하면 4.2배 더 많은 VM 머신을 설계할 수 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인텔 AVX512및 통합된 인텔 옴니-패스 아키텍쳐 포트와 함께 클럭당 FLOPS(Floating-point Operations per second, 초당 부동소수점연산)를 최대 2배 높임으로써, 연산 능력, I/O 유연성 및 메모리 대역폭의 향상을 제공한다.
인텔 옵테인 SSD 및 인텔 스토리지 성능 개발 도구(SPDK)와 결합하면 최신 NVme SSD 대비 최대 5배 더 많은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초당입출력)처리를 수행하고 레이턴시를 최대 70% 줄임으로써, 고급 애널리틱스를 위한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딥 러닝 훈련과 추론 영역에서 이전 세대 대비 2.2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AI 기반 서비스 가속 제공을 위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결합하였을 경우 113배의 딥 러닝 성과 향상이 가능한 것이 돋보인다.
네트워크 성능을 보면 인텔 퀵어시스트(Intel QuickAssist) 및 인텔 데이터 플레인 개발 도구(DPDK)를 사용했을 때,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핵심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5배 증가된 IPSec(Internert Protocol Security) 포워딩 속도를 보여준다.
인텔은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을 좀 더 간단하고 신속하게 만들기 위한 솔루션 브랜드인 인텔 셀렉트 솔루션(Intel Select Solution)을 도입했다. 인텔 셀렉트 솔루션은 인텔이 인텔 빌더스(Intel Builders) 에코시스템 협력을 솔루션으로 인텔이 미리 검증한 구성의 선택을 시장에 제공, 고객이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해 사용자 우선 순위화된 워크로드를 지원하면 고객의 구축 투자 비용 회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인텔은 최적화 레퍼런스 디자인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텔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480곳 이상의 인텔 빌더스와 7,000군데가 넘는 소프트웨어 공급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는 아마존, AT&T, BBVA,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몬테피오레, 테크니컬러, 텔리포니카를 포함한 다양한 회사들과 협력을 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