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8 14:03:59
지난 1992년 설립이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화이트데이', '악튜러스'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였던 ‘손노리’(SONNORI)가 설립 25년만에 부활한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의 계열사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지난 14일, 사명을 ㈜손노리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노리는 지난 1992년 7월 14일에 설립한 지 정확하게 25주년이 되는 날에 부활하게 됐다.
손노리는 대한민국의 1세대 PC 게임 개발사 중 하나로, 지난 1992년 설립되어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다크사이드 스토리', '포가튼사가', '악튜러스', '화이트데이' 등의 게임들을 다소 선보여왔다.
손노리 이원술 대표는 “손노리가 설립된 지 정확히 25주년이 되는 날에 새로운 손노리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정말 감회가 남다르다.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결국 지금까지 많은 성원을 보여준 게이머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원술 대표는 “오는 8월 22일에 발매되는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하며,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가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손노리는 사명 변경을 알림과 동시에 오는 8월 22일 PS4 및 PC용으로 발매할 예정인 공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트레일러를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신캐릭터 ‘유지민’을 비롯해 게임의 새로운 이벤트 씬 등 지난 2001년 선보인 원작과 2015년에 선보인 모바일 리메이크 버전과 다른 점들을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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