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내달 11일부터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막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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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7-19 14:28:04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첫 대회부터 출전하며 세계 메이저대회로 도약하고 있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올해도 국내 유일의 ‘참여형 복합 골프축제’의 명성을 이어간다.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박인비 출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시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인 제4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

    제주개발공사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주관, 제주특별자치도와 광동제약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가 오랜만에 국내 나들이에 나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박인비는 후원사인 제주개발공사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첫 대회부터 줄곧 출전해왔다. 하지만 아직 우승컵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4년째 출사표를 던진 박인비가 우승컵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참여형 복합 골프축제’의 진화… 제주도민의 축제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해처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종 행사와 이벤트, 콘서트 등 축제를 연계한 ‘참여형 복합 골프축제’로 개최된다.

    우선 본 대회에 앞서 서귀포시에서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FC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삼다수 마스터스 사전 붐업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삼다수 DAY’로 지정된 7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FC와 포항과의 경기에서 제주FC와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과 함께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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