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9 14:36:04
제주특별자치도·(재)제주테크노파크는「2017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국비 공모사업에 총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포함 총 10억 7,750만원의 사업비를 유치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의 전통적, 역사적 고유한 문화자원 또는 지역 상징성을 포함한 소재 등을 활용하여 개발되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지역 내 ICT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글로컬, 레벨업 2개 과제에 응모하여 2개 과제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2개 과제는 ‘해녀문화기반 지역토종캐릭터와 제주설화 기반의 스토리텔링 및 글로벌 애니메이션 개발’(참여기관: ㈜아트피큐), ‘제주 돌하르방을 활용한 극장용 로봇 애니메이션 제작(거신대전)(참여기관: ㈜그리메)’으로 2018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콘텐츠 개발에 나서게 된다.
(재)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서귀포에 소재한 CGI애니메이션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와 연계된 네트워크를 통해 마케팅 및 해외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지역특화 자원들을 활용하여 흥미로운 콘텐츠로 재탄생시켜 경제·관광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업계 관계자는 제주도 콘텐츠기업의 영세성 및 기획력 부족, 제작역량 미흡으로 해녀, 돌하르방 등 지역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은 쉽지않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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