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19 17:23:20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여름 테마 ‘얼라이브’ 업데이트 2탄으로 ‘레인보우 리그’와 신규 콘텐츠 ‘해적섬 서바이벌’을 추가했다고 19일(수) 밝혔다.
레인보우 리그는 '테일즈런너'의 모든 유저들이 참가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로 1년에 총 4개의 시즌(봄, 여름, 가을, 겨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프리시즌은 올 가을 정식 리그 출범에 앞서 2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시범 대회이다.
레인보우 리그는 총 3개의 리그로 구성돼 있다. 친선리그는 배치리그 이전 단계로 리그 참가 포인트 1,000점까지 머물 수 있는 곳이다. 경쟁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리그에 적응하기 위한 초보자(레드, 오렌지 티어)들을 위해 마련됐다. 직전 리그 티어에서 그린 등급까지 받은 유저들은 친선리그에 입장할 수 없다.
배치리그는 본격 경쟁이 시작되며 총 15경기를 치러 승률 60% 이상을 달성하면 경쟁리그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배치리그에서 경쟁리그 배정 실패 시 재도전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쟁리그는 승패에 따른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옐로우, 그린, 블루, 네이비, 레인보우 등 총 5개의 티어로 나뉜다. 각 티어별 최고, 최하 점수를 받을 경우 승강전을 벌이며 결과에 따라 참여 리그가 다시 조정된다.
레인보우 리그가 눈길을 끄는 점은 완주와 상관 없이 달리기에 참여할 때 정해지는 예상 순위와 결과에 따라 포인트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예상 순위보다 높을 경우 승리로 판정돼 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상 순위보다 낮을 경우에만 포인트가 차감된다. 이렇게 얻은 포인트와 리그 등급에 따라 ‘리그 의자’와 ‘리그 보상 교환 상점’을 통해 인게임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남아야만 하는 ‘해적섬 서바이벌’도 추가됐다. 경쟁채널 내 로얄럼블 카테고리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해적섬은 최대 16명이 펼치는 경쟁 콘텐츠로 점점 좁혀지는 독안개 영역에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해 경쟁 유저를 물리쳐야만 하는 생존 게임이다.
총 10가지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유저들과 직접 경쟁을 펼쳐야 하는 콘텐츠인 해적섬 서바이벌의 누적 플레이 횟수에 따라 ‘천사의 기도’ 등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1일까지 해적섬의 최고 1인을 가려 특별 보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유저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8인, 30인, 이어달리기와 협동 달리기(보스던전)을 플레이한 유저들에게 완주 및 보스 클리어 여부에 따라 기여 포인트를 제공하며, 해당 포인트 획득 구간별로 ‘타락한 소원의 세트’ 아이템과 천사의 보물상자, 여신의 코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한다.
또한, 여름방학 2차 캡슐 기계와 여름방학 뽑기판, 천사의 보물상자와 미우의 비밀상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정상기 팀장은 “이번 업데이트로 '테일즈런너'는 지난 12년 동안 서비스됐던 모습에서 한 차원 높아진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와 생존을 위한 경쟁 콘텐츠 등 많은 것들을 준비했으니 직접 플레이하고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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