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25 09:03:41
SKT가 기존 T포켓파이에 해외 데이터 로밍 기능을 추가한 T포켓파이 R을 출시했다. 기기와 함께 전용 요금제인 T파이 로밍 요금제 3종을 25일 출시한다.
▲ 사진제공 : SKT
해외 여행 고객이 현지 선불 유심 이용 시 국내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문자를 받지 못하는 불편과 여행지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 접속 시 해킹에 노출될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T포켓파이R을 출시했다.
‘T포켓파이R’은 LTE와 3G 네트워크를 탑재해 일본·미국 등 세계 72개 국가의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Wi-Fi) 신호로 전환한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최대 10개의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말이다.
보조배터리와 LTE 라우터가 결합한 형태이며 28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배터리 절감 기술(C-DRX)까지 적용해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15만 4천원이다.
SK텔레콤은 'T포켓파이R'을 해외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 로밍 요금제 T파이 로밍 요금제 3종도 출시한다. 'T파이 로밍 요금제’는 데이터 로밍 가능 지역에 따라 T파이 일본·미국(일 5,500원 / 기본제공량400MB), T파이 아시아(일 7,700원 / 기본제공량 400MB), T파이 글로벌(일 11,000원 / 기본제공량 300MB)로 구성됐다.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이후 200Kbps로 데이터 서비스 지속 이용 가능하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