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행동하는 동물사랑x패션 브랜드 한량,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전개


  • 이현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7-28 17:16:20

    비영리 민간봉사단체 '행동하는 동물사랑'(이하 행동사)과 패션 브랜드 '한량'(Halyang)이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아 진행되는 이번 기부 캠페인은 유기동물의 입양을 장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기획을 통해 'I want a family'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Je veux unefamille'가 새겨진 모자와 티셔츠를 제작·판매한다.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는 '행동사'의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및 후원에 사용된다.

    ▲ ©

    ▲'행동사-한량'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전개
    (이하 사진제공 - 행동하는 동물사랑)


    한편, 지난 26일 가수 '윤도현'이 이번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독려를 위해 입양뜰에 직접 방문했다. 평소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기로 유명한 '윤도현'은 입양뜰에서 보호되고 있는 유기견들을 돌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도현'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유기동물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Je veux unefamille' 티셔츠를 착용한 가수 '윤도현'


    한편, 비영리 민간봉사단체인 '행동사'는 매년 파주시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들의 보호 및 치료를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의 반려동물, 유기동물 인식에 대한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거리 입양 캠페인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입양카페 '입양뜰'을 오픈, 유기동물의 입양을 진행 중이다. 파주시에서는 연간 600여 마리의 유기동물이 발생해 300여 마리 가량이 '행동사'를 통해 입양되고 나머지는 '행동사' 쉼터에서 보호되고 있다.

    ▲ ©

    '행동사'와 '한량'은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에 힘쓸 계획이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72462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