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7-31 14:24:03
‘첫 방한’ UN합창단, 8월 31일 광주 조선대서 공연
미국 뉴욕의 UN본부 16개국 사무처 직원들로 구성된 UN합창단이 광주를 찾는다.
UN합창단의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 30일 대학 창립 70주년을 맞아 UN합창단을 초청, 특별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공연은 8월 31일 오후 6시 30부터 밤 9시까지 조선대 해오름관에서 펼쳐진다.
조선대 강동완 총장은 “대학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광주의 평화정신과 UN의 평화 · 화합 정신을 연결하는 평화 플랫폼 구축 차원에서 합창단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광주와 UN이 평화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합창단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고향의 봄’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 한국인들에게 낮익은 노래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조선대는 이 날 공연을 범시민적 열기 속에서 진행하기 위해 광주 시민 리더 365인을 초청위원으로 위촉키로 했다.
베타뉴스 워치독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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