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01 11:52:44
스마트 폰이 응급상황의 긴급한 인명구조에도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응급조치를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전국 1위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우수한 실적이 스마트 의료지도를 활용한 자발순환 회복률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드러나 스마트 폰의 인명구조 기능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광주 소방본부 119구급대원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61명의 심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의료지도를 받아 41명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이에 따른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15.7%로 집계돼 스마트 의료지도 본격 시행 전인 2015년 6.6%에 그쳤던 것에 비추었을 때 2.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스마트폰 영상통화로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병원 응급실 수준의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2015년 8월부터 스마트의료지도를 본격 운영해왔다.
베타뉴스 워치독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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