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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진건자이' 고강도 8·2 대책 넘는다 "3.3㎡당 분양가는?"


  • 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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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04 18:28:15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핵심 중심축에 '진건 자이 아이비플레이스' 주상복합아파트가 이달 중에 선보이면서 고강도 8·2대책을 어떻게 넘을 지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다산진건지주 주상복합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 967가구와 오피스텔 270실 등 모두 1,237세대가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10㎡의 중대형으로 지상 40층, 7개동에 들어선다. 오피스텔은 지상 28층에 전용 22~52㎡의 소형으로 지상 28층에 1개동이다.

    남양주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 사업이 지난 6월 사업계획이 승인되는 데 이어 내달 초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며"GS건설이 분양가 심의를 요청하는 대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마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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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다산신도시 핵심요충지에 자리한 '자이 아이비플레이스' 구상도 [GS건설 제공]

    다산신도시 요충지로 지하철 8호선 별내연장선의 다산역에 근접한 이 분양현장에 시장의 관심은 책정 분양가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의 총사업비가 5600 여억원으로 주 사업비가 아파트사업에 투입된다"면서 "주거부문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어서 민간 택지의 아파트처럼 고분양가 논란은 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지역 중개업계는 대출과 세제 등 전방위 부동산 규제인 8·2 부동산대책의 시행이 이 단지의 분양성에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건 T공인중개사는 "다산신도시 아파트는 무주택 실수요층이 분양을 받아왔다"면서 "다산신도시 핵심축에 유명 브랜드인 이 단지에 분양차익을 겨냥한 실수요 대기 청약층이 두텁다"고 밝혔다.

    그는 "다산신도시 내 주요 단지의 분양권 차익이 1억원 안팎 올랐다"면서"남양주시가 분양가를 제대로 심사할 경우 3.3㎡당 분양가는 1,30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한승수 (han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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