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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0’제주감귤박람회 카운트다운 시작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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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08 18:37:21

    90일 앞으로 다가온 2017제주감귤박람회 준비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2017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양광순조직위원장은 “올해 감귤박람회는 터키, 스페인 등 10개 국가의 다양한 감귤가공품 전시와 함께 감귤관련 업체의 참여 신청 부스도 2백여 개에 이를 예정”이라며, “남은 90일 동안 세부 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 1천5백평을 매입해 현재 주차장 준비를 완료하고 있으며, 상설전시관인 감귤홍보관은 제주감귤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첨단 기법으로 연출해 9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조직위에서는 감귤과 농업관련 전시참가업체모집과 감귤조형물, 감귤UCC공모전, 기념품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감귤조형물의 경우 1천만원의 시상금을 걸고 제주감귤을 가장 잘 담아낸 작품을 선정할 계획으로 행사 종료 후에도 관광객들에게 감귤에 대한 추억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중국, 일본에서 참여하는 감귤컨퍼런스와 중국, 일본의 감귤산업 동향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해외 감귤 전문가 초청강연회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행사 기간 중인 11월 9일을 감귤 <비즈니스 데이>로 지정, 국내외 굴지의 바이어 초청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2일과 13일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감물염색체험행사와 17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서 감귤박람회 사전 홍보행사인 명품감귤연구회가 진행되는 등 감귤농가와 관련 기관․단체들의 자발적 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제주감귤박람회는 지난 2014도부터 3개년 연속 산업통산자원부 인정박람회로 국내, 국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오는 2024년도에는 제15회 국제감귤학회가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사)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회장 송관정 제주대교수)와 함께 제주국제감귤박람회와 연계 개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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