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11 15:55:44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가 일상 속 꽃 즐기는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꽃문화체험관(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8월 중순부터 일반인 대상 체험교실을 연다. 시작된다.
체험교실 강좌는 원데이클래스, 신화환 교육, 종교꽃꽂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5인 이상 단체가 꽃체험을 신청하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방문할 경우, 화훼경매장과 꽃시장의 견학과 더불어 창의활동, 꽃과 관련된 직업 교육 등 원예체험을 할 수 있다.
다육식물 심기, 핸드타이드 꽃다발 만들기 등을 배우는 일일강좌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꽃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을 위해 꽃가위와 가시제거기, 수명연장제 등 기본적인 꽃꽂이 도구가 비치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화원 종사자와 취·창업 준비자를 위한 신화환 교육은 기존의 획일화된 3단 대형 화환 제작에서 벗어나 계절별 꽃을 활용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이며, 특히 신화환은 행사나 고객의 취향에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고, 행사 후 답례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종교인들이 꽃시장을 많이 찾는 금요일에는 종교꽃꽂이 교육을 실시하어 꽃 소비 확대에 따른 생화 수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심정근 aT화훼사업센터장은 “꽃체험을 통해 최근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와 도시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효과를 얻기 바란다.”라며, “도심에서 저렴하고 손쉽게 꽃을 접할 수 있도록 8월 이후에는 야간 특별 강좌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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