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파타고니아, 거친 작업 현장에 최적화된 '워크웨어(Workwear) 컬렉션' 출시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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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8-19 21:02:27

    파타고니아 코리아가 친환경 원료인 헴프를 활용, 거친 작업 현장에서도 튼튼한 내구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선보이는 '워크웨어(Workwear)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워크웨어 컬렉션'은 움직임이 격렬하고 외부 작업이 잦은 농부, 건축 노동자, 목축업자, 환경 보호 활동가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로, 석유 의존도가 낮은 산업용 헴프를 활용한 '아이언 포지 헴프'(Iron Forge Hemp) 신소재를 사용해 튼튼한 기능성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완성됐다.

    '아이언 포지 헴프' 신소재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산업용 헴프를 주 원료로, 질기고 강한 헴프 줄기 속 껍질을 활용해 제작됐다. 기존 작업복의 캔버스 원단보다 약 25% 가량 외부 자극과 마찰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으며, 신축성이 좋은 재활용 폴리에스터와 유기농 순면을 첨가해 부드러운 촉감과 더불어 쉽게 찢어지지 않는 탄탄한 섬유 짜임새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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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타고니아, '워크웨어(Workwear) 컬렉션' 출시
    (사진 제공 - 파타고니아 코리아)


    이번 '워크웨어 컬렉션' 제품은 실제 근로자들의 필드 테스트를 통해 작업 환경에 유용한 다양한 수납 포켓과 함께 넥 카라와 소매를 고정하는 버튼, 후드의 조임끈, 커다란 지퍼 등이 부착돼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작업 환경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파타고니아의 '워크웨어 컬렉션'은 국내에는 자켓과 코트, 베스트, 셔츠, 모자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출시되며, 대표 제품인 '아이언 포지 헴프 캔버스 반 코트'는 근로자들의 생활 임금과 복지를 보장하는 '공정무역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 및 출시된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워크웨어 컬렉션'은 친환경 원료,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신소재로, 제작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거친 현장에서 필요한 튼튼한 내구성 등의 기능적 측면까지 모두 극대화해 완성됐다.”라며, “환경과 기능을 모두 고려한 '파타고니아'만의 제품 철학이 담겨있어, 세상을 바꾸고 자연을 지키는데 몸소 실천하는 수많은 사람에게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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