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8 16:39:07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도내 수협에서 위판한 갈치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물량과 위판금액이 모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7. 7월 당월 : (‘16년) 1,585톤․242억원 ⇒ (‘17년) 4,733톤․531억원
* 2017. 7월까지 누계 : (‘16년) 4,876톤․970억원 ⇒ (‘17년) 10,627톤․1,524억원
갈치 위판물량 및 위판금액 증가 요인은 최근 제주도 연근해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고, 멸치 등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갈치조업어선의 출어척수 및 조업 일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갈치 생산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되는 역현상도 나타나면서 어업인들의 또 다른 시름이 나타나고 있다.
도 수산정책과는 “최근 갈치 어획량 급증으로 가격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소비 촉진을 위하여 9월에는 제주도+이마트 합동으로 이마트 본점외 전국 145개 지점에서 제주산 갈치 소비촉진 행사와 10월에는 제주 우수 수산물 대전을 개최 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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