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8-29 00:52:51
선취업· 후진학자 대상 5개 전공 과정 운영, 성인학습 친화형 열린대학
입학생 전원 등록금 30% 장학금 지급, 등록금 분할납부제 등 혜택 다양
조선대학교가 17번째 단과대학으로 교육부 승인을 받아 신설된 ‘미래사회융합대학’이 첫 신입생을 받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미래사회융합대학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 과정을 목표로 설립된 단과대학으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취업반을 졸업한 직장인들이 대학 정규 교육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성인학습자 친화형 열린 대학이다.
단과대학은 휴면융합서비스학부, ICT 융합학부 등 2개의 학부로 구성돼있다.
휴먼융합서비스학부는 지식·자산 서비스, 메디칼· 뷰티 서비스 등 2개의 전공이 운영되며, ICT웅합학부는 IT응용, 환경· 에너지, 소방·설비·안전 등 3개의 전공으로 운영된다.
지원자격은 특성화고등학교, 맞춤형 고등학교, 1년 이상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일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 근무경력이 2018년 3월 1일을 기준으로 3년 이상인 직장인이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다.
또 평생교육시설에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산업체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일반인들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무수능, 무시험 전형으로 면접(50%)과 학생부(50%) 평가만 반영되며 전형일정은 오는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5일간이다.
미래사회융합대학은 선취업·후 진학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대학인만큼 산업체 재직자 편의를 위한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일과 학습 편의를 위한 연간 4학기제가 운영되며, 현장직무가 학점으로 인정되고, 오프라인 수업은 주중 2회, 주말 1회 이뤄진다. 온라인 학습은 매 학기 이수가 가능하다.
입학생 전원에게 등록금 30%에 해당하는 일괄 장학금이 지급되고, 등록금 분할납부제, 학점 당 등록금 납부제도 운영된다. 또 단과대 및 학부 수석장학금, CU활동 마일리지 장학금이 주어지는 등 학업경감 혜택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조선대학 강동완 총장은 “미래사회 융합대학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미래형 새로운 인재양성을 위해 조선대학교가 새롭게 준비한 장미빛 프러포즈” 라고 강조하며 “미래를 꿈꾸는 산업체 재직자들이 많이 응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호재 (hjpar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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