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05 15:49:34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RPG '파이널 블레이드'가 출시 200일을 맞는 지난 8월 말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독특한 시스템을 추가했다. 기존 고 레벨 이용자와 신규 혹은 저 레벨 이용자가 각각 스승과 제자가 되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제 시스템’이 그 중 하나다. 이 덕분에 게임 채팅 창에는 제자를 찾거나 스승을 찾는다는 내용이 많아졌다.
■ 이용자끼리 사제의 연을 맺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사제 시스템이다. 신규 이용자들의 빠른 성장을 위해 준비된 사제 시스템은 스승 이용자와 제자 이용자 모두에게 혜택이 제공되는 콘텐츠다.
메인 로비화면의 사제 아이콘을 클릭하면 40레벨 이하의 신규 혹은 저 레벨 이용자들은 스승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사제 맺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제 관계가 형성되면 그때부터 제자 이용자는 계정 경험치의 획득량이 30% 증가한다. 스승은 제자가 사용한 일일 공깃밥의 5%를 매일 0시에 지급 받을 수 있다.
제자가 특정 레벨에 도달하면 스승과 제자 모두 혜택이 주어진다. 제자는 30레벨부터 70레벨까지 10단위 레벨 달성 시, 청옥, 금화, 6성 영혼 호리병 등 보상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높은 레벨 대의 보상일수록 보상 폭이 높아져 강림 영웅, 초월 영웅 획득도 훨씬 수월해진다. 스승은 제자가 레벨 50, 70을 각각 달성하면 ‘스승의 은혜’ 보상 상자를 받을 수 있다.
■ 신규 영웅으로 더욱 강해지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2종도 추가되었다. 그 주인공은 초월 도사 ‘천록선녀’와 고정 강림 술사 ‘절세호월’이다.
신규 영웅 ‘천록선녀’
‘천록선녀’는 파이널 블레이드의 5번째 초월 영웅이자 최초의 초월 도사 영웅이다. 사슴, 토끼, 새가전투에 함께 참가하여 더욱 풍성해진 파티 구성을 즐길 수 있다.
천록선녀의 스킬도 화려하다. 아군 캐릭터 최대 9명에게 회복과 버프 효과를 주는 액티브 스킬과 분노 스킬을 사용하여 대규모 전투에서 강한 능력치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록선녀가 추가됨에 따라 초월 5인 구성 파티가 형성될 수 있다.
신규 영웅 ‘절세호월’
‘절세호월’은 등장과 함께 눈부신 외모로 관심을 받는 중이다. 6성 영웅 ‘호월’을 통해서만 강림할 수 있는 고정 강림 영웅이기 때문에 ‘호월’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적군 방어력 감소, 치명타 대미지 증가, 적군 버프 해제 등 활용도 높은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강림 영웅 가운데서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 기타 콘텐츠 추가 및 개선 사항
마신전 신규 보스 ‘흑주왕’
보스 레이드 콘텐츠인 마신전에는 거미 형상을 한 신규 보스 ‘흑주왕’이 추가되어 많은 이용자들과의 전투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신규 마신전 보스가 추가되면서 마신전 방식도 일부 수정됐다. 기존 마신전의 터줏대감이었던 ‘아수라’ 보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만날 수 있고 흑주왕 보스는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파 관련 콘텐츠도 새롭게 바뀌었다. 문파 휘장을 사용해 문파 상점을 이용할 수 있고 문파전 시즌 보상도 추가되었다. 이 외에도 신규 인연 1세트 추가, 복귀 이용자 이벤트 보상 변경, 대장간 내 7성 장비 제작 시스템 삭제 등 각종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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