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체불임금 없는 추석맞이로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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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05 17:23:37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절 대비󰡐근로자들의 체불임금 최소화 󰡑를 위해 오는 6일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합동으로 체불임금 해소 대책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체불임금을 단속하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지도개선센터를 비롯, 체당금 등 지급하는 근로복지공단제주지사, 사용자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근로자단체인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와 주요 투자사업 및 관급공사 발주부서 관계 부서장 등 18명이 참석한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체불임금 청산지도 전담반을 운영하여 추석 이전에 체불임금을 최대한 줄여나갈 방안 및 관급공사에 대한 선금, 기성급 지급 등 협조사항이 논의될 계획이다.

    특히 체불임금의 비중이 큰 건설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및 외국인근로자 상담센터에서도 참석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등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17년 8월말 기준 체불임금 실태 분석결과 체불임금 96억3천9백만원 중 59억8천1백만원이 해결되었으며 사법처리 중인 임금은 36억5천8백만원, 현재 5억2천6백만원이 체불임금으로 남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1인당 체불액은 280만원으로 전년 동기(237만원) 대비 1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현재 체불임금으로 남아있는 5억2천6백만원에 대해 집중 관리하여 추석 이전에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 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경제일자리정책과 양석하 과장은󰡒풍성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경영자 단체 등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체불임금 해소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심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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