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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 '친환경적 가치+디자인' 갖춘 '마젤오리진1709' 컬렉션 공개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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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07 23:30:57

    디자이너 브랜드 '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가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 컬렉션으로 '마젤오리진1709'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업사이클링(up-cycling) 브랜드 '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는 세련된 스타일도, 환경보호도 포기할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해 한국 전통 보자기의 예술적 가치와 친환경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독자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 '마젤오리진1709' (피아노 블랙)
    (사진 제공 - 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


    첫 컬렉션인 '마젤오리진1709' 라인은 브랜드 철학인 환경친화적인 가치와 세련된 디자인 모두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

    브랜드 관계자는 "플라스틱 장식 및 폴리우레탄 코팅을 배제한 자연 그대로의 두껍고 고급스러운 천연 캔버스 원단과 자투리 천연가죽을 기본으로, 바다 생태계를 해치지 않는 소재만 적용했다. 또한, 섬유 디자인 기법으로 나염이 아닌 'DTP'(Digital Textile Printing)를 채택, 섬유 염색에서 발생하는 '폐수 제로(0)'를 실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전통섬유공예의 대표주자인 '보자기'에 담긴 미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아하면서도 구조적인 디자인과 감각적인 디테일을 완성했으며, 자투리 천연가죽 및 원단을 사용하는 특성상 똑같은 제품이 한정적으로만 생산되는 희소성까지 갖췄다.

    외부포켓 2개와 내부포켓 1개로 소지품을 분리 보관하기 용이하며, 가방 옆면의 사이드지퍼를 이용해 큰 부피의 소지품 수납도 가능하다. 가방 윗면에는 마그네틱 잠금을 적용, 작은 소지품을 쉽고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실용성이 돋보인다.

    주문제작방식으로 소량 생산되며, 중국 및 제3국의 값싼 노동력이 아닌 숙련된 한국 가방 봉제 장인과의 협업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추구, 한국 섬유 업계 발전을 함께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 관계자는 “고가의 명품브랜드가 아닌 이상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보다는 의식 있는 소비에 가까웠던 '천가방'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이번 컬렉션을 론칭했다”며, “앞으로 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 제품의 세련된 이미지가 친환경 패션을 떠오르게 해 소비자들이 환경보호와 세련된 스타일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할 필요가 없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젤오리진1709' 컬렉션은 피아노 블랙, 어텀 브라운, 트렌치 베이지 등 총 3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마젤패션앤바이런먼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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