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08 16:57:43
"청약 흥행 이상 없다"
삼설물산의 올해 첫 분양물량인 '강남 래미안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이 8일 문을 연 가운데 벌써부터 심상찮은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7일 GS건설의 '신반포 센트럴자이'가 최고 5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한 껏 달아오른 상황에서 래미안도 평균분양가를 3.3㎡당 4160만원으로 인근과 비교해 낮게 책정하면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자이와 비교하면 중대형 주택이 대다수인 만큼 가격적 부담에 청약률을 다소 떨어지겠지만 흥행에는 무리가 없다"고 자신했다. 개포동 인근 N공인중개사 대표는 "8·2 대책 규제로 인한 가격 조정이 청약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에 전용면적 59~136㎡로 구성된 단지는 총 2296가구로 이 중 208가구를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이며 일반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서울지역, 15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청약계약은 27~29일 사흘간 진행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