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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한국박물관협회 맞손…“문화예술품 리스크관리 박차”


  • 전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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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2 16:34:43

    [베타뉴스 전근홍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양종희)이 보험업계 최초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문화예술품에 대한 위험관리에 나섰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박물관협회와 문화예술품의 위험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KB손해보험은 1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국박물관협회(회장 김쾌정)와 문화예술품의 위험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KB손해보험 법인마케팅본부장 강성훈 상무(우측)와 한국박물관협회 김쾌정 회장(좌측)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이 날 협약식에는 KB손해보험 법인마케팅본부장 강성훈 상무와 한국박물관협회 김쾌정 회장을 비롯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사 간의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서 KB손해보험은 문화예술품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한국박물관협회가 진행할 예정인 보험공제사업에 대한 노하우 제공 등의 협력을 하게 된다.

    이미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열린 주요 전시에 대한 보험 업무는 물론 기업체 및 정부기관 등의 소장 유물에 대한 보험까지 담당하는 등 이 분야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강성훈 KB손해보험 상무는 "문화예술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보험 서비스 역시 더욱 전문화 되어야 한다"며 "향후에도 문화예술품에 대한 체계화된 전문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과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전근홍 (jgh2174@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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