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14 14:20:49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긴급 상황 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9월13일 도, 환경부, 한전, EV콜센터(제주전기차충전서비스) 및 전기차 충전서비스 전문기업 등 7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황금연휴 10일간 제주를 찾는 고향방문객과 관광객 입도객수가 1일 평균 50,000여명으로 추정됨에 따라, 전기차 렌트카 이용객도 평소의 몇 배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관련업계들이 추석연휴로 인해 충전고장 및 불편민원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기로 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전기 고장시 대처 및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충전기 철저한 관리를 통한 불편사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각 기관별 충전기에 대하여 9월15일 ~ 25일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문제점에 대하여는 9월 28일까지 완벽 보완하기로 하였다.
또한, 충전기마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긴급상황 발생시 바로 연락을 취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EV 콜센터(1899-8852) 서비스를 정비하고, 이용자들이 손쉽게 충전기 상태(사용가능, 사용중, 고장표시)를 미리 알고 이동하여 쉽고 빠르게 충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업그레이드된‘제주전기차충전기 안내’앱을 통해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 추석연휴 기간 10일 동안 ‘전기차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전기차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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