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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어스 VR, 확대하면 해당 거리 실제사진 보여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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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16 14:48:39

    구글이 자사 3D 맵인 구글 어스에 실사 서비스인 스트리트뷰를 접목시켜 사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14일, 구글이 구글 어스 VR에 스트리트뷰 이미지를 접목시키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구글 어스 VR은 구글지도의 3D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구상 모든 지역이 3D로 표시돼 2D 지도에 비해 높은 현실감을 자랑한다.

    하지만 3D 폴리곤으로 제작된 탓에 이질감이나 실제감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서비스 부터는 해당 지역을 계속 확대하면 실사 이미지 서비스인 스트리트뷰로 보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

     

    <구글 어스 VR 내 스트리트뷰 구현 이미지 /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스트리트뷰로 보여지는 화면은 상하좌우 360도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는데, 구글 어스 VR에서 스트리트뷰가 지원되는 지역 근처로 가면 해당 아이콘이 표시되고 컨트롤러로 해당 아이콘을 선택해 조작하면 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지역이 정확히 어떻게 생겼는지 좀 더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어스 VR은 HTC 바이브와 오큘러스 리프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PC용 VR 프로그램이다. 구글 어스 VR 앱은 전세계 8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한국은 지도 공개 문제로 인해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출처: 나인투파이브구글>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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