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5 21:15:34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하락하며 힘겹게 2380선을 힘겹게 지켰다.
2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1포인트(-0.35%) 내린 2380.40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 19일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374.69까지 하락했으나 힘겹게 2380선에서 종가를 기록했다.
외국인(334억원)과 기관(482억원)은 동반 ‘팔자’에 나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개인이 홀로 40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3%), 제조업(0.31%), 의약품(0.21%), 기계(0.06%)를 제외하고는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은행(-3.28%), 비금속광물(-2.83%), 증권(-2.81%), 음식료업(-2.81%), 건설업(-2.51%)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동반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17% 상승 마감한 삼성전자는 장중 268만4000원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종가 8만6300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쳤다.
이어 POSCO(0.33%), LG화학(2.85%), 삼성물산(1.52%), 삼성생명(0.43%)은 올랐다.
반면 현대차(-0.70%), NAVER(-1.31%), 한국전력(-1.92%), 신한지주(-2.13%)는 내렸다.
이 밖에 한화케미칼이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 우려에 9.27% 급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6.91포인트(-1.06%) 내린 642.04에 장을 마쳤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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