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7 17:09:12
'반포주공1단지' 반포디에이치 클레스트'로 재탄생
현대건설(사장=정수현)이 강남 재건축 최대어인 '반포주공1단지'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27일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재건축조합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295명의 지지를 이끌어내며 득표율이 59%를 기록, 경쟁사인 GS를 제쳤다.
반면 단지설계와 유니트 설계 등에서 현대건설보다 평판이 좋았던 GS건설의 유효 지지율은 40%(886명)에 그치며 분루를 삼켰다. 양사의 차이는 409표다.
현대와 GS의 당락은 전일 부재자 투표에서 가른 것으로 보여진다. 전일 부재자 투표에서 조합원의 82.6%인 1,893명이 참가한 데 이어 이날 총회에 투표 참가자는 301명이었다.
는 전일 부재자 투표에서 이미 부재자 투표를 포함, 투표에 참가한 투표자는 모두 2,194명으로 투표율은 95.6%였다.
반포주공 1단지(1· 2·4주구)는 따라서 '반포 디에이치 클레스트'의 브랜드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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