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9 14:09:18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홍콩익스프레스,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으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홍콩 현지 매체를 초청하여 제주 가을관광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홍콩 2030 개별관광객, 재방문여행객,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제주 가을관광 및 개별여행 콘텐츠를 집중 취재하고, 추계여행 목적지 제주를 집중 홍보한다.
특히 해외여행 성숙시장으로 개별관광 비율이 높은 홍콩의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자가운전 및 8월 개편된 대중교통을 이용해 자신만의 제주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금빛억새와 메밀꽃밭 등 제주 가을관광 콘텐츠 및 신규관광지 제주신화월드 취재를 비롯해, 송당마을과 우도버스 여행 등을 홍보하여 제주 심도여행을 통한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팸투어에 참여한 홍콩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제주는 홍콩의 바쁜 일상에서 자연을 통한 힐링과, 젊은세대가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한다. 또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제주는 친구와의 개별여행뿐 아니라, 가족여행에도 적합한 목적지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제주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제주-홍콩 직항편은 홍콩익스프레스(주7편)와 캐세이드래곤(주4편)이 있으며, 각각 8월 94.3%와 84.5%의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8월 기준 홍콩 입도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47.2% 증가한 37,099명이 입도하며 올해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중화권 시장 다변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 홍콩·대만 시장의 성장을 통한 균형잡힌 제주관광으로 발전하고자 지속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동계 제주관광 이미지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류&윈터 트래블 카니발 참여 및 현지 매체를 비롯한 KOL(Key Opinion Leader) 초청 팸투어를 통해 홍콩 개별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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