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9-29 15:13:24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최고 수혜를 받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에 처음으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양우건설은 강원도 인제군 합강리 371 일대에 '양우내안애' 아파트 217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A 152가구, 84㎡B 65가구 등 실수요자들에게 관심도가 높은 중형 단일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제군은 강원도 영서지방과 영동지방의 정중앙에 위치해 영서 및 영동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제군 내 최대 인구 밀집 지역에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인제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제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9년에 비해 1600세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제군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인제읍에 거주하고 있다. 인근 양양군, 양구군 대비 130%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제군 주택의 95%는 10~35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인 것으로 파악돼 이전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제언이다.
인제 양우내안애 분양 관계자는 "인제군에서는 프리미엄 아파트 공급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1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 많아 이주 수요가 절정에 달한 만큼, 새 아파트 분양 소식에 벌써부터 문의전화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인제초, 중, 고등학교가 자리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인제시외버스터미널, 농협, 고려병원, 인제군청, 청소년교육문화센터(예정), 도서관, 체육공원 등 관공서와 각종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설악산과 소양호, 내린천, 방태산, 점봉산 등이 위치한 제1의 청정지역이다.
잇따른 도로개통과 철도망 개설예정도 호재다. 지난 6월말 완전 개통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와 오는 2020년 서울~인제~속초를 잇는 KTX고속철도 개설이 확정된 상태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78에 있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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