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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는 그만! 사드벽 넘는 제주관광시장 다변화 결실 거두나?


  • 심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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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1 13:46:21

    제주특별자치도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에어아시아X의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취항관련 발표회를 개최했다. 

    9일 쿠알라룸프 소재 현지 언론을 상대로 에어아시아X의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취항을 소개하며 제주관광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에어아시아X의 이번 직항 취항은 제주직항노선유치단이 에어아시아X 본사와 협의를 시작한지 6개월만의 결실이다.

    에어아이사X의 취항일자 및 가격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직항 취항은 올해 들어 티웨이항공의 오사카 취항(6.30)과 도쿄 취항(9.2), 대만 타이거 항공 취항(3.28), 홍콩익스프레스 증편(주2회→주7회), 캐세이드레곤 증편(주2회→주4회) 등과 더불어 동남아 지역 항공 접근성 확충을 위한 최대 거점을 구축한 것으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공항공사(본사 및 제주지역본부),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 제주관광공사로 구성된 공동유치단의 활동은 제주기점 직항노선 확대 협력기반 구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추가적인 노선 확충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직항 취항을 축하하는 에어아시아X CEO(벤야민 이스마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어아시아X 벤야민 대표는 이번 제주 직항 취항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의 섬인 아름다운 제주와 말레이시아를 잇는 직항을 개설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며 이번 직항 취항으로 “국내선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두 지역 간 관광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 에어아시아X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운항 계획은 ‘17년 12. 12(화) 첫 취항, 주4회(월, 화, 수, 토) 운항 예정이다.


    베타뉴스 심미숙 (seekmisoo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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