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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광교 브릭스톤' 스트리트몰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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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0-18 17:23:54

    우미건설은 오는 11월 신분당선 상현역 인근 광교지구 도시지원시설 17-1·2블록에서 영국풍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몰 '광교 브릭스톤'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광교 브릭스톤은 광교 최대 수준 지식산업센터인 '우미 뉴브'(총 연면적 99만991.92㎡) 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4만806.33㎡, 총 133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현역에서 직선거리 220m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고, 지식산업센터 우미 뉴브에서 발생하는 자체 수요와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두터운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브릭스톤(Brickston)은 실제 영국 런던 남부에 위치한 도시 브릭스턴(Brixton)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이곳은 프리마켓 상권이 잘 발달한 것으로 유명하며, 특히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국풍의 적벽돌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유명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을 배치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식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총 주차대수 약 780대(법정 주차대수 대비 약 200%)의 넉넉한 주차장을 마련해 차량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상가 앞을 지나는 포은대로를 통해 동북쪽의 용인 수지 방면이나 남서쪽의 광교 중심권에서의 접근이 용이하며 인근에 자리한 광교상현IC와 동수원IC를 통해 서울-용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활용성이 뛰어난 만큼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의 진출입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광교신도시는 동쪽과 동북쪽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지만 기타 건물이 들어설 부지가 많지 않아 '브릭스톤'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분석시스템에 따르면 브릭스톤 중심 반경 500m 이내는 약 3500가구, 1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면서도 상업·업무시설 밀도가 매우 낮은 지역에 해당되고, 주변에 약 8만5000㎡의 오피스가 밀집해 있어 브릭스톤 자체 수요도 풍부해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업시설 분양 후 활성화 속도도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광교신도시는 전체 부지 중 상업용지의 비율이 다른 2기 신도시에 비해 낮고 주민 소득수준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자영업 여건이 우수하고 투자 여건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신분당선의 신사역부터 강남역 구간이 지난해 착공돼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지역 내 유동인구 및 소비세력 유입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교신도시 상가 공급 자체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점도 연착륙을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광교신도시로 이전해 올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과 인근 지역에 조성될 법조타운 등의 개발 호재도 주목 받고 있다. 공공기관 및 법조타운 인근 지역은 해당 직종 종사자와 민원인 등 유동인구가 많고 이들의 소비가 활발해 임대수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브릭스톤은 상현역 초역세권으로 인근 업무시설 종사자와 거주민들의 고정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데다 향후 조성될 법조타운 내 유동인구 수요를 기대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며 "차량 이용고객을 위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데다 대중교통과 도보 접근성이 좋은 만큼 임차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보여 안정성 높은 투자상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광교 브릭스톤 상가 조감도.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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