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19 09:22:17
라온건설은 오는 20일 서울 면목5주택재건축구역에서 '면목 라온 프라이빗'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71-7번지에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 전용 50~95㎡ 총 453가구 규모다. 이 중 2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주변에는 상봉재정비 촉진지구,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등의 대형개발계획이 주목된다. 상봉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중심도시로 상봉동, 망우동 일대에 대규모의 아파트와 생활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면목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는 국비, 시비, 민간투자 등 총 1100억원을 투입해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패션(봉제)과 관련된 다양한 센터들을 건립하는 계획이다.
가장 주목받는 것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다. 이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군자IC~노원구 월계 1교', '성동구~중랑IC~중랑구 월릉교'의 구간에 왕복 4~6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면목선 경전철' 늘푸른공원역(예정) 초역세권 입지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면목동과 구리시를 잇는 용마터널과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 등 이미 갖춰진 광역교통망은 타 도시로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단지 반경 1km 내 위치한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해 청담역까지 7정거장 거리로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자랑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에 따라 기존 도로가 있던 곳에는 수변 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의 규모는 221만㎡로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크기다.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중랑천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늘푸른근린공원도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중랑초, 중목초, 중화중, 동대부중고, 대원외고 등 다양한 학군도 주변에 형성돼 있고, 홈플러스, 면목시장, 삼육의료원 서울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갖췄다.
견본주택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171-2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조항일 (hijoe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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