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3 17:15:48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BEYOND CLOSET)이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진행된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2018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2017년,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비욘드 클로젯의 이번 2018 봄 여름 컬렉션에서는 '봉주르 스트레인저'(Bonjour Stranger)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마주친 생경한 나'를 그려내며 브랜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했다.
▲비욘드 클로젯, 고태용 디자이너
(이하 사진제공 - 비욘드 클로젯)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과 호기심을 그만의 시각과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고태용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새로운 시선으로 나 자신, 그리고 서로를 바라보는 일은 나에게 항상 큰 즐거움을 준다”며, “이번 시즌 컬렉션을 통해 이런 낯설고도 흥미로운 삶의 방식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픈 카라 셔츠와 스트라이프 셔츠, 체크 패턴 하프 팬츠, 파나마 햇은 런웨이에 시원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폴로 셔츠와 스니커즈는 단정하면서도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주었다. 블루 톤의 오픈 카라 셔츠와 솔리드 컬러 재킷, 하트 팬츠를 함께 믹스 매치하거나 수트에 티셔츠와 캡을 더해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헤라서울패션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한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에는 배우 이종석, 윤균상, 샤이니 키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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